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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도 기득권 정치를 하려 하는가?

  • 2025-07-22 11: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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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후보자의 갑질 문제 보다 더 큰 문제는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행동에 있습니다.


갑질논란은 사회적으로 매우 민감하게 생각되고 혐오적 국민 정서를 가지고 있는 부분입니다.
저는 강후보의 갑질 논란에 문제가 있어 보이지만 그 보다 더 큰 문제를 보았습니다. 
강선우 후보자가 자진사태 한다면 정치적으로 매우 중대한 흠결이 되고 후보자의 장차 정치 생명에 중대한 지장이 있다는 것도 이해가 됩니다.
그래서 동료의원들에게 강선우 의원이 자신의 처지를 호소하였고 그것을 더불어 민주당 동료의원들이 뜻을 모아 대통령실에 전달했다고 합니다.
우상호 정무수석의 브리핑을 듣다가 숨이 턱 막혔습니다.

더불어 민주당의 국회의원이라는 사람들이 도대체 무엇하는 짓입니까?

이재명정부가 성공한 정부로 역사에 기록되도록 스스로 분골쇄신하고 자신을 불쏘시개로 내
놓아도 부족할 이 때에 자신들의 정치 생명에 목을 메고 기득권적 행태를 보이는  내란당 권성동이나 권영세와 구별되지 않는 짓을 하다니요.


더군다나 당장에 내년이면 9회차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이런 시점에서 이런 기득권적 행태를 보인다는 것이 경악스럽습니다. 

우리 더불어민주당원들은 국힘의 당원들하고 다릅니다.  당원이기 이전에 국민이라는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이런 행동들은

당원들한테 먼저 돌을 맞을 일일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정신을 차리고 강선우의원을 설득하여 사의표명을 받아서 이재명정부에 전달하고 오롯이 임명권자가 판단할 수 있도록 그 짐을 들어 

주는 것이 마땅한 도리일 것입니다. 

강선우의 입장은 전달하면서 강준욱의 인사에는 입을 닫고 있는가?

송미령 농림축산부 장관의 인사는 충분히 이해하고 납득할 만한 내용이 있습니다.
하지만 강준욱을 국민통합비서관에 두겠다는 발상은 대통령실 인사 시스템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반성을 한다면 윤석렬도 풀어 줄 수 있다는 말과 토시하나도 다르지 않은 인사입니다.
강준욱이라는 자의 행동들과 말들은 입에 담기도 민망할 정도로 보편성과 상식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통합을 이런 식으로 하겠다면 당장 윤석렬을 집으로 돌려 보내야 할 것입니다.
강준욱을 국민통합비서관에 입명한 것은 윤석렬을 살려두고, 김용현을 살려두고도 대한민국에서 친위 쿠데타를 뿌리 뽑을 수 있다고 말하는 것과

조금도 다르지 않은 인사입니다.
우리는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을 통해서 그 사람의 인격과 됨됨이를 판단합니다. 이러한 수준의 인간이 이재명정부에서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죄악입니다. 

이런 지경에 이르렀음에도 당에서는 어느 누구 하나도 대통령에게 재고를 권고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썩어빠진 구태적이고 기득권적 행태를 계속 하다가는  내년 9회 지방선거에서 국민들로부터 철퇴를 맞고 이재명정부의 국정동력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것임은 불을 보듯 훤합니다.

 

역사적 관점으로 볼 때 이재명정부의 승패는 우리 대한민국의 운명을 갈라 놓을 만큼 중차대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더불어 민주당이 지금과 같이 기득권적 행태를 계속한다면 하늘이 도와 살려 놓은 대한민국이 다시 회오리의 오리무중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말 것입니다.


존경하는 더불어 민주당국회의원 여러분!  기득권적 사고를 내려 놓고  일신의 안위와 득실을 따지지 말고 이재명정부가  내란을 수습하고 망쳐 놓은 국가 시스템을 재건하고 국민을 통합하며 남북평화를 이룩하고 세계로 나가 우뚝서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이 부디 성공할 수 있도록 스스로 불쏘시개가 되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다시 한번 촉구드립니다.

 

 

 


댓글

11시간전

고인물들의 썩어가는 정치놀이가
소위 계파정치 패거리정치 집단지도체제 라는 것이고
꼭두각시 대통령앉혀놓고
국회에서 돌아가며 나눠먹고 물려주고 해처먹는 것이 최종의 목표인 원집정내각제 라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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