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장관이 수십개월 동안 민주당이 피땀 흘려 만들어 논 검찰개혁의 얼개를 흩으렸다.
오죽하면 점잖은 민형배위원장이 "정성호가 너무 나갔다." 고 당내 분위기를 전했겠는가.
한인섭교수도 "정성호가 검찰에 포획됬다." 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윤석열의 검사를 발탁한다든지 법무부를 검사일색으로 꾸린다든지 하는 행태를 보고
많은 민주당 인사들이 의아해 했다.
드디어는 검찰의 보완수사권을 주장하고 경찰의 수사사건 검찰송치를 주장하고 나서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가 추석전 검찰개혁법을 통과시키기로 합의한 것을
당원들이 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나는 검찰개혁 사법개혁의 적임자를 임명하지 않고 보은인사를 한 이대통령에 그 책임이 있다고 본다.
정성호장관은 애초부터 개혁과는 거리가 먼 인물이며 검찰에 포획될 준비가 된 인물이었다.
보은인사, 회색지대 인간, 만만한 인물을 기용하고, 반대로 강직하고 소신이 뚜렷한 인물 발탁이
별로 눈에 띄지 않은 것이 이재명대통령이 지금까지 한 인사 내용이다.
인사가 만사다. 연원이 길지 않는 팬덤은 쉽사리 사라진다.
5년 단임제라는 사실을 늘 상기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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