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표님 지금은 고추밭 지주대나 세우고 계실 때가 아닙니다
- 명분 없는 장외투쟁을 중단하고 국회에서 민생현안 해결에 함께해 달라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충북을 방문했다.
어제(13일)는 어린이보호시설을 위문하고, 오늘(14일)은 영농기를 맞은 농촌을 방문했다고 한다. 겉만 보면 칭찬 받아 마땅하다.
하지만 시기가 엄중하다. 지금 국회에는 국민의 삶과 밀접한 민생추경, 민생법안 등이 산적해있다.
제1야당을 이끄는 대표께서 한시가 급한 지금, 큰 민생은 내팽개치고 고추밭에서 지주대나 세우고 계실 때가 아니란 말이다.
‘일하는 국회’, ‘협치 국회’를 만들어 민생을 챙기라고 국민들이 명령하고 있다.
애타는 민심의 목소리가 정녕 들리지 않는단 말인가.
자유한국당이 진정 국민과 국익을 생각하는 정당이라면,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 일에 함께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지금이라도 억지 연출로 포장한 ‘대권 투어’를 중단하고 ‘진짜 민생’을 챙겨주기를 바란다.
황교안 대표와 자유한국당에 도민과 함께 간곡히 호소한다.
명분 없는 장외투쟁을 중단하고 국회에서 민생현안 해결에 함께해 달라.
2019년 5월 14일
더불어민주당 충청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