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 飛上 위한 후속조치 앞장선다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산·학·연·관·정 간담회’ 개최
- 충청권 항공 관련학과 학생, 민주당, 에어로케이, 충북도 등 관계기관 ‘한자리에’
-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 “건의 내용 하나하나 후속조치 제대로 할 것”
충청권 항공 관련 학과 학생들의 목소리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충청북도, 에어로케이, 한국공항공사, 충북연구원 등이 한목소리로 응답하고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변재일)은 30일 오전 10시30분 청주국제공항 내에 위치한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대회의실에서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산·학·연·관·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주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LCC(저비용항공사) 면허발급 결정(2019.3.5.) 이후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후속조치 마련과 향후 계획에 대한 의견수렴 차원에서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마련했다.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국회의원, 청주청원)의 개회사, 도종환 국회의원(청주흥덕)의 환영사, 주요 참석자 인사말에 이어 이상식 충북도의원(도의회 청주국제공항활성화지원특위 위원장)의 사회로 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이준경 충청북도 관광항공과장이 공항 연결 교통인프라 확대, 에어로케이 조기 정착을 위한 지원방안 등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 면허발급 이후 향후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어 신정환 에어로케이항공 운항기획본부장이 향후 항공기·노선 운영과 인력 충원 및 운영 계획 등을 밝히고 공항 접근성 개선, 활주로 운영등급 상향 등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주요 현안에 대해 충청북도 등 관계기관에 원활한 추진을 당부했다.
충청권 항공 관련학과 학생들은 이 자리에서 에어로케이 측과 충청북도, 한국공항공사에 지역인재 채용과 청주공항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질의와 건의를 했다.
이에 대해 신정환 에어로케이 운항기획본부장은 지역인재 우선채용은 물론 여타 LCC 보다 높은 급여 수준으로 처우할 방침이라고 화답했다. 이와 함께 신 본부장은 청주공항의 발전 가능성을 언급하고 에어로케이가 향후에도 거점공항을 다른 곳으로 옮길 계획이 없음을 약속했다.
충청북도와 한국공항공사도 에어로케이 조기정착과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은 “청주공항 주기장 및 터미널 용량, 접근성 개선, 주변 관광 및 쇼핑 인프라 구축 등 청주공항 현안 해결을 위해 지자체,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는 동시에 도종환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들과 중앙정부를 움직이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오늘 학생들이 건의한 내용 등을 이상식 특위위원장과 함께 정리해 하나하나 후속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도종환 국회의원도 이날 “간담회를 통해서 관광, 항공물류, 항공정비사업 등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연계사업 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히고 “모든 꽃은 내면으로부터 자기 스스로를 축복하며 핀다는 시가 있는데, 여기 계신 학생 여러분도 스스로를 축복하고 격려하면서 아름답게 꽃 피우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과 도종환 국회의원을 비롯해 남창희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장, 이준경 충청북도 관광항공과장, 신정환 에어로케이항공 운항기획본부장, 원광희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이상식 충북도의원, 송미애 충북도의원(도의회 청주국제공항활성화지원특위 부위원장), 이상욱 충북도의원, 변종오 청주시의원, 충청권 항공 관련 학과 학생 20여명과 교수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올해 2월13일 “청주국제공항, 더 큰 ‘나래’를 펴자” 정책콘서트 개최, 2월25일 거점항공사 유치 기원 충청권 대학생 7천명 서명지 전달식, 2월26일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이 국토부에 서명지 전달 등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9년 5월 30일
더불어민주당 충청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