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 김수민 의원이 기억을 상실한 채 공천을 구걸하는 이유가 궁금하다
미래통합당(전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이 당내 후보들은 안중에도 없이 김수민 의원 공천을 기정사실화하고, 이를 예고하는 듯한 성명을 내 어안이 벙벙하다.
“이쯤 되면 두렵고 겁난다는 반증”이라고 했는데 무엇을 두려워하고 겁내야 한다는 것인가?
야합 속내를 얼떨결에 드러낸 성명을 발표하기 전에, 김수민 의원이 통합당을 적폐로 규정하고 “민심을 저버린 탐욕스런 돼지”라고 맹비난 한 것에 대한 사과는 받았는지 궁금하다.
김수민 의원은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에 입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역방송 등에서 수차례 공언했다. 소신을 밝힌 후 아직 계절도 바뀌지 않았다.
※KBS청주 이해수의 시사투데이(2019년 11월20일, 2019년 10월3일) 등
미래통합당 충북도당이 대신 발끈할 일이 아니라, 김수민 의원이 해명해야 할 일이다.
국민은 김수민 의원이 기억을 상실한 채 공천을 구걸하는 이유가 궁금하다.
2020년 3월 3일
더불어민주당 충청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