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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이종배 후보는 미술품 무단반출에 대해 후보 사퇴로 책임을 다하라!

이종배 후보는 미술품 무단반출에 대해 후보 사퇴로 책임을 다하라!

 

미래통합당 이종배 후보가 공공 소유 재산인 미술품을 절도한 혐의로 어제(9일) 고발됐다.

다수의 언론에 따르면 이종배 후보는 충주시장 재직 시절인 2014년 충주시가 구입한 고가 미술품을 무단 반출해 6년여 동안 사적으로 소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무단 반출이 언론에 보도되자 이종배 후보는 부랴부랴 미술품을 충주시에 반납했다.
그러고는 미술품 무단 반출은 ‘단순한 착오’라며, 진실을 밝히려는 사람들을 ‘단호한 조치’ 운운하며 겁박하고 있다.

이 사건의 본질은 전 충주시장이자 현 국회의원이 고가의 공공재산을 무단 반출해 6년 동안 소유한 일이다. 언론 보도가 아니었다면 미술품은 아직도 이종배 후보 개인 사무실에 기약 없이 전시되어 있을 것이다. 

충주시가 혈세를 들여 구입한 미술품의 주인은 충주시민이다. 시장 재직중 구입한 미술품의 주인은 시장이라고 생각했던 결과의 산물인지 의심이 간다. 이 후보의 ‘단순한 착오’ 주장은 미술품의 주인인 충주시민들을 두 번이나 농락하는 비겁한 변명이다. 

고가의 미술품 절도 의혹을 받고 있는 이종배 후보가 충주시민을 대표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지 매우 우려된다.

미래통합당은 충주시민들을 속이고 농락한 이종배 후보를 강력 징계해야 한다. 이종배 후보도 미술품 절도 혐의에 대해 ‘단순한 착오’와 같은 변명 보다는 후보 사퇴로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아울러 이종배 후보 절도 혐의에 대한 사법당국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

2020년 4월 10일
더불어민주당 충청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