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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섭 충북도당위원장 대도민 호소문

이장섭 충북도당위원장 대도민 호소문



사랑하는 충북도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이장섭입니다.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영동·단양군과 진천·옥천·괴산군 5개 읍·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되었습니다. 충북도당은 정부의 신속한 조치를 환영하며, 수재민들에게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오늘부터는 태풍이 한반도에 상륙해 수해지역 주민들의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지난 수해 피해 미복구 지역과, 추가 피해 예상 지역에 대해 선제적인 예방 조치에 나서 주시기를 방재당국과 자치단체에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도민여러분께서도 태풍 피해를 입지 않으시도록 철저한 대비 부탁드립니다.


어제 충북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첫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매우 안타깝고 가슴아픈 일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우리는 지금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은 지난 3월 대구·경북 대유행 때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위중합니다.


특히 학교에서 마음껏 배우고 뛰어놀아야 할 우리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이번 2학기에도 학생들의 등교가 불투명합니다.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가 또다시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거나, 사실상 기약 없는 등교 중지를 한 상태입니다.


존경하는 충북도민 여러분.

정부는 지난 23일 전국에 걸쳐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잠복기 2주를 감안하면 앞으로의 한 주가 골든타임입니다.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매우 중대한 고비가 될 것입니다.

이 국가적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도민 여러분의 방역 동참이 무엇보다 절실합니다. 


도민 여러분께 호소드립니다.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개인위생을 포함한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주십시오. 

작은 규모라도 각종 모임과 행사는 자제해주시고,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는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주십시오. 

집을 제외한 실내나 실외에서는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들을 위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광화문 집회 참석자들에게도 간곡히 호소합니다.

2차 대확산 차단의 관건은 광화문 집회 참가자 전원의 신속한 진단검사입니다. 

아직까지도 광화문 참석자에 대한 진단검사가 30% 밖에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지금이라도 즉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아주십시오.


미래통합당 충북도당에도 당부드립니다.

광화문 집회에 가신 분들에게 진단검사를 꼭 권고해주십시오. 

김종인 대표도 ‘국민의 안전엔 여야가 있을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은 초당적으로 힘을 모아 코로나 비상시국에 대응해야 할 때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이 미증유의 위기가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습니다. 위기 상황에서 눈을 떼지 않고,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도민 안전을 지키겠습니다.도민들이 하루빨리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되찾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8월 25일

더불어민주당 충청북도당 위원장 이장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