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성명
윤갑근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에 대한
검찰의 성역 없는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
윤갑근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에 대한 검찰의 성역 없는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
검찰이 지난 4일 ‘라임 사태’ 로비 대상으로 지목된 윤 위원장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비록 압수수색이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앞으로 신속하면서도 꼼꼼한 수사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윤갑근 위원장이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라임 사태’는 막대한 국민 피해가 발생한 금융사기 사건이다. 모든 진실이 한 점 의혹 없이 규명되어서 관련자는 반드시 엄벌에 처해져야 한다.
라임사태 핵심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은 검사장 출신 야당 유력 정치인을 상대로 수억 원대의 로비를 했다고 지난달에 폭로했다.
윤갑근 전 검사장은 수억 원의 금품이 자문료라고 주장하지만, 정황상이나 일반적인 상식선에서 국민들은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국민의힘 당내에서도 윤갑근 도당위원장을 의심하고 있다.
오죽하면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은 “(라임사태에) 어떻게 연루됐는지 (윤 위원장이) 직접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수억 원 금품의 실체가 윤갑근 전 검사장에게 전달된 로비 금품인지, 윤갑근 전 검사장이 주장하는 자문료인지 철저한 수사를 통해 명명백백하게 밝혀져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공정하고 중립적인 검찰 수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이 규명되는지 국민들과 함께 지켜볼 것이다.
2020년 11월 6일
더불어민주당 충청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