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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박덕흠 국민의힘 ‘꼼수 복당’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

박덕흠 국민의힘 ‘꼼수 복당’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


 

단군 이래 최악의 이해충돌 사건으로 전 국민의 공분을 사며 국민의힘을 탈당했던 박덕흠 의원이 ‘꼼수 복당’으로 2022년 새해 인사를 했다.


4일 다수의 언론은 박덕흠 의원이 탈당 15개월만인 지난해 12월28일 국민의힘 충북도당에 복당신청서를 제출했고, 도당은 이틀 뒤 입당을 허용했다고 보도했다. 


‘꼼수 탈당’ 당시부터 우려됐던 ‘꼼수 복당’이 현실화됐다. 박덕흠 의원과 ‘꼼수 복당 공모자’ 국민의힘 충북도당의 뻔뻔함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


박덕흠 의원은 피감기관 공사 특혜수주 의혹, 골프장 고가 매입 의혹 등 각종 의혹으로 사법기관의 수사를 받고 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14개월째 검경 수사가 진행되지 않았다고 해서 스스로에게 면죄부를 줄 수는 없다.


‘의혹 백화점’인 박덕흠 의원에 대한 국민들의 의혹은 전혀 해소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사법당국의 기소와 소환이 없었다는 것을 ‘혐의 없음’으로 판단하고 복당을 허용한 국민의힘 충북도당의 황당한 잣대는 국민 눈높이와는 전혀 맞지 않는다. 

번갯불에 콩 볶듯 이뤄진 이번 복당으로 박덕흠 의원과 국민의힘 충북도당에 대한 충북도민과 국민들의 분노는 더욱 커지고 있다.


다시 한 번 박덕흠 의원에게 국회의원직을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 

더 이상 국회의원직 특권 뒤에 숨지 말고, 일반인으로서 공정한 수사를 받아야 할 것이다.

국민의힘 충북도당도 즉시 복당을 철회하고, 도민들에게 백배사죄해야 한다.


사법기관에도 촉구한다.

박덕흠 의원 사건에 대한 수사가 국민들로부터 ‘늦장 수사’, ‘봐주기 수사’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지금이라도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통해 사건의 실체를 명명백백히 밝혀주기를 바란다. 필요하다면 국민과 고발인의 요구대로 지금이라도 박 의원 사건을 공수처로 이첩해야 할 것이다.   


2022년 1월 4일

더불어민주당 충청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