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청권 국회의원들이 13일 세종시당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대선 경쟁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충청권을 중심으로 대선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이후의 선거 과정에 대한 연대와 결의를 다지기 위하여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충청권 국회의원 대부분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에서는 도당위원장인 이장섭(청주시서원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변재일(청주시청원구), 도종환(청주시흥덕구), 임호선(증평군·진천군·음성군)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날 이재명 대선후보가 발표한 충청권 공약에 대해 충청권 의원 전체가 한목소리로 공약 추진을 지원하고 충실한 이행을 이끌어 충청권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확보하겠다고 했다.
또한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치열한 대선 국면에서 결국 충청권이 선거의 승패를 좌우하는 스윙보터의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는 판단 아래, 충청권 국회의원들이 굳건하게 연대하여 충청권을 중심으로 대선 승리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앞으로도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국회의원들은 다양한 모습으로 소통과 연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장섭 충북도당위원장은 “충북이 정권 재창출과 4기 민주정부 수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