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충청북도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 서원구 정당사무소를 찾아 이재명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유(유치원)보(어린이집)통합’, ‘유아 발달 검사 무료 전국 확대’ 등 이재명 후보의 교육·돌봄 공약을 환영한다며 공약이 실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16일에는 충청북도지체장애인협회 청주시지회, 충청북도장애인승마협회, 청주장애인게이트볼협회 등 3개 단체 회원들이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모여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 단체는 선언문을 통해 “대한민국 헌법은 ‘신체장애자 및 질병‧노령 기타의 사유로 생활능력이 없는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국가의 보호를 받는다’고 규정한다”며 “한국 장애인 인권 헌장은 장애인에게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모든 기회와 편의가 제공되어야 하며 국가는 장애인이 혼자 힘으로 행동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의무가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8월 이재명 후보는 장애인 등 5대 돌봄 국가책임제를 발표했다. 장애인 상시지원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개인별 장애 유형과 정도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족 및 시설로부터의 독립 지원으로 장애인과 그 가족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국가가 나서겠다는 것”이라며 “이 공약 발표를 통해 이재명 후보는 우리 장애인과 그 가족이 간절히 바라던 국가책임제를 선언했다. 시민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지켜온 이재명 후보는 그동안 절실히 바라던 국가책임제를 통해 우리의 소망을 이뤄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헌법과 헌장이 말하는 국가의 의무를 실현할 후보는 이재명 후보라 믿는다. 사회적 약자의 슬픔을 몸소 겪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노력한 이재명 후보야말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대통령 후보”라며 “대전환의 시대에 대한민국 도약과 장애인 권익 향상을 위해 이재명 대통령 후보를 지지한다”고 지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