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학교운영위원장과 학부모회장으로 구성된 충북열린교육포럼은 17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을 찾아 이재명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선언문을 통해 대한민국 교육의 대전환에 대한 의무와 책임을 다하기 위함이란 뜻을 밝히며, ‘능력주의에서 공정교육으로’, ‘교육양극화에서 평등교육으로’, ‘경쟁교육에서 상생교육으로’ 교육 대전환을 이끌 수 있는 후보는 이재명 후보라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이미 설치된 지 오래인 기술고, 예술고, 과학고로 고교를 나누자고 말하는 교육에 무지한 후보, 자사고 폐지에 대한 백지화를 시사하며 교육양극화엔 무관심해 보이는 대통령 후보에게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표명했다.
지지선언에 이어 ‘현장 중심의 교육 정책’의 내용을 담은 정책제안서와 151명 지지서명부를 이장섭 도당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이장섭 도당위원장은 “기존 교육정책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현 교육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 대한 충북열린교육포럼 회원들의 우려를 이해한다”며 “반면 이재명 후보는 ‘개천 용’ 출신으로서 누구나 평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교육 평등과 공정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이재명 후보의 대선 승리를 함께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충북열린교육포럼은 전현직 학교운영위원장과 학부모회장으로 구성된 단체로 열림, 진보, 공정, 새로움을 지향하며 교육자치와 교육 민주화의 실현, 교육 양극화 해소를 목표로 교육의제 계발, 교육 정책 제안, 교육 유권자 운동 등의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이다.
2022년 2월 17일
더불어민주당 충청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