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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국민의힘 충북도당의 측은함을 이해한다

무능과 무지의 윤석열 후보를 감싸는데 급급한

국민의힘 충북도당의 측은함을 이해한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의 무지와 무능으로 점철된 윤석열 후보 자아비판을 환영한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금일 성명을 통해 타 당 대통령후보의 정견을 두고 세 치 혀 운운하는 망언을 저질렀다. 이는 국정수행 능력이 의심되는 윤석열 후보가 세 치 혀조차 놀리지 못하는 무식함과 이로인한 열등감에서 비롯된 것인지 묻고 싶다. 


또한 윤석열 후보가 내뱉은 ‘사드 추가 배치’ 공약도, 사드는 수도권 주민들이 불편해 할 수 있으니 평택이나 계룡에 설치해야 한다는 김재섭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발언도 파악하지 못한 것인지 되묻고자 한다. 충북은 이미 2016년 사드배치 때에도 음성이 배후지로 검토되며 홍역을 치른바 있다. 이 또한 잊었단 말인가? 


이와 같은 사실을 알고도 도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자 한 것이라면 도민 앞에 석고대죄하여야 할 것이다. 모르고 내뱉은 말이라면 무능과 무지의 윤석열 후보 DNA를 물려받은 것을 인정하는 꼴이 될 수 밖에 없다.   


잘못된 것은 도민들께 진심으로 사죄하는 것이 공당의 도리이며 무지를 인정하는 것은 용서받을 수 있다. 국민의힘은 제발 생각없이 내뱉고 주워 담을 수 없으면 발뺌하는 작태를 멈추기 바란다. 국민의힘의 오리발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 것을 도민들은 잘 알고 있다. 오랫동안 뼈 속 깊이 새겨진 국민의힘의 정치행태에 변화를 요구하는 것은 무리라는 것도 잘 알고 있다. 


또한 남을 헐뜯어 이익을 얻고자 하는 기만적인 정치행태도 멈추기 바란다. 진심으로 공당으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면, 남을 비판하기 전에 윤석열 후보 처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중대범죄에도 진심어린 사죄와 법적 처벌을 촉구하기 바란다. 


충북도민들은 헐뜯기 정치행태가 아니라 진정성 있는 정치행위를 보고자 한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이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2022년 2월 24일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충청북도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 이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