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직후 더불어민주당 충북 신규입당 크게 늘었다
- 3월10일 이후 2994명 신규입당… 올해 1월比 37배 이상 급증
- 이장섭 충북도당위원장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정당으로 다시 거듭날 것”
제20대 대선 직후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신규 입당자가 크게 늘고 있다.
충북도당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2994명이 신규 입당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올해 2월 전체 입당자인 257명보다 10배 이상 많으며, 1월 전체인 79명과 비교하면 37배 이상 급증했다.
여성들이 신규입당을 주도하고 있다. 신규입당자의 70% 이상을 젊은층 여성들이 차지하고 있다. 이들은 ‘이재명 후보 지원 및 지지’, ‘6월 지방선거 승리’ 등을 입당 이유로 밝혔다.
신규입당 문의와 함께 당비를 납부하는 권리당원으로 전환하겠다는 일반당원들의 문의도 충북도당에 쇄도하고 있다.
이장섭 충북도당위원장(국회의원)은 “뼈아픈 대선 패배에도 자발적인 입당을 통해 우리 당을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다”며 “깊은 자기 성찰과 쇄신으로 국민들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정당으로 다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2022년 3월 17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