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다”는 핑계로 방송토론회 일방 취소
이범석 후보는 청주시민들이 우스운가?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가 18일 예정됐던 방송 토론회를 일방적으로 취소했다.
토론회를 준비했던 방송사에 따르면 이 후보는 “바쁘다”는 황당한 핑계로 불참을 통보했다고 한다.
토론회는 후보 간의 한가한 대화의 자리가 아니다. 84만 청주시민들 앞에서 ‘민생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소중한 시간이다.
여기서 시민들에게 민생 비전과 정책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설명해야 한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리는 후보 토론회가 유권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의무이자 도리인 이유다.
일정을 핑계로 유권자를 위한 토론회를 거부하는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
이범석 후보는 84만 청주시민이 우스운가?
아니면 본인의 빈약한 정치철학과 미래비전 밑천이 드러날까 두려운 것인가?
이 후보의 이기적이고 뻔뻔한 결정으로 시민들은 소중한 알권리를 빼앗겼다. 본인이 하기 싫다고 후보 토론을 마다하는 후보가 어떻게 시민을 위해 일할 수 있겠는가? 청주시장 후보로서 자격 미달이다.
이 후보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반성을 촉구한다. 아울러 남은 토론회에서는 진정성 있는 자세로 임하길 바란다.
2022년 5월 17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