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 충북 청주 지원유세
충북지사 노영민·청주시장 송재봉 지지 호소
- 22일 일요일 청주 성안길서 지원유세… 시민 1천여명 운집
- “유능하고 준비된 노영민·송재봉 후보에 투표하면 확실하게 승리”
- 여론조사 일희일비하지 말고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충북 청주를 찾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노영민 충북도지사 후보와 송재봉 청주시장 후보를 선택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은 22일 청주 성안길 롯데시네마 앞에서 시민 1천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노영민 후보, 송재봉 후보 지원유세를 했다. 충북 선대위에서는 이장섭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변재일·도종환 공동선대위원장, 박문희 총괄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두려움을 용기로 바꿔서 13척의 배로 일본 대군을 이겨냈던 이순신 장군의 ‘생즉사 사즉생’의 정신이 바로 승리의 원천이었다”며 “우리 속에 있는 좌절감과 분노, 절망을 희망, 열정, 용기로 바꿀 수 있다면 우리는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각종 여론조사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은 “지난 서울시장 선거에서 오세훈이 한명숙보다 18% 앞선다는 여론조사가 나와서 어차피 진 거 더 고생하지 말고 놀러나 가자며 포기하신 분이 많았다”며 “하지만 개표를 보니까 0.6%의 초박빙 승부였으며, 나중에 가슴을 치고 땅을 치고 후회하고 한탄했지만 이미 늦었었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은 김영환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에 대해 “이 지역에서 무슨 일을 했는지 알 수 없는 분이 갑자기 상대 후보가 되셨다”며 “충북을 위해서 오랫동안 노력하고 준비했고 뛰어난 역량을 가지고 있는 노영민 후보야말로 충북을 발전시키고 충북 도민들의 더 나은 삶을 책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은 “노영민에게 충분을 위해서 경제를 살리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 기회를, 송재봉에게 청주를 위해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며 “유능하고 준비된 노영민, 송재봉 후보에게 투표하면 확실하게 이길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예산 대폭 삭감 등을 지적하며 “저는 이번에 윤석열 정부의 첫 번째 추경안을 보면서 정말 아연실색했으며 그 배신에 놀랐다”고 밝혔다.
노영민 후보는 이어 “충북 도민 여러분께서, 청주 시민 여러분께서 보수 정권에게 표를 몰아주고 배신당한 역사가 다시 반복되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청주 시민과 충북 도민을 배신하지 못하도록, 더 가슴 아프게 하지 못하도록 이번 지방선거에서 확실하게 우리 청주 시민의 의지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재봉 청주시장 후보도 “이번 선거는 현실에 안주하면서 변화를 거부하려는 세력과 미래를 준비하고 새로운 변화를 위해서 청주를 혁신하고 발전시킬 세력과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송재봉 후보는 이어 “청주는 맑은 하늘이 자랑인데 이런 도시에 소각장 업자들의 편의나 봐주는 그런 후보가 (청주시장이) 되면 어떻게 되겠냐”며 “청주시민의 건강과 삶을 지키고 환경권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이번에 꼭 우리 민주당이 승리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2022년 5월 22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