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내용 바로가기

[성명] 정영철 영동군수 후보의 후보직 사퇴를 촉구한다

사돈까지 동원한 금권선거 의혹을 받고 있는

정영철 영동군수 후보의 후보직 사퇴를 촉구한다



검찰이 어제(27일) 마을 이장들에게 금품을 살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국민의힘 정영철 영동군수 후보의 사돈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


다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정영철 후보의 사돈은 지난 8일 경로잔치가 열린 용산면 마을 3곳을 다니며 이장 3명에게 10만 원씩 총 30만 원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상 누구든지 후보자를 위해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 후보자 명의를 밝혀 기부행위를 하거나 후보자가 기부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으면 기부행위에 해당된다. 


이장들에게 금품을 건네면서 정영철 후보 사돈은 이장들에게 정 후보와의 관계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정 후보 사돈의 행위는 후보자 명의를 밝히고 기부행위를 한 것에 해당한다.


정영철 후보는 사돈까지 동원한 금권선거로 유권자들을 매수하려 하고 있단 말인가?


기부행위는 5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는 중범죄다.


사돈까지 동원한 구시대적인 금권선거로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 질서를 어지럽혔다면, 정영철 후보는 6월1일 유권자 앞에 설 자격이 없다. 정영철 후보의 즉각적인 후보직 사퇴를 촉구한다.  


2022년 5월 28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