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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논평] 김영환 지사는 도민들께 사과부터 해야 한다

김영환 지사는 도민들께 사과부터 해야 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어제(11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하는 자리에서 본인의 공약에 대해 결국 말을 바꿨다.


당선되면 출산수당 일시지급 1천만 원, 5년 동안 매달 1백만 원 양육수당 주겠다더니 결국은 두 가지 수당을 합해 금액을 2천만 원 가까이 대폭 줄였다. 여기에 나라에서 주는 돈에 숟가락까지 얹어 생색까지 냈다.


어르신 효도비도 수혜 연령을 15살이나 올려 대상자를 줄이고 금액까지 1/3로 확 깎았다. 200% 올리겠다던 농업인 공익수당은 찔끔 20% 올렸다. 


공약을 지키지 못하는 것에 대해, 사과는커녕 도민들이 이해할 것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주장을 했다.


김영환 지사는 준비가 부족했던 부분을 시인하고 도민들께 사과부터 해야 한다.


그리고 겸손한 자세로 도정에 임하는 것이 정치인의 기본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또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서 조사한 9월 전국광역단체장 직무수행평가에서 왜 연이어 도지사들 중에 꼴찌를 하고 있는지 다시금 새겨봐야 할 것이다.  


2022년 10월 12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수석대변인 허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