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북도당의 뻔뻔한 내로남불 행태
국민의힘 이상조 후보와 청주시의원들이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를 촉구했다.
불과 이틀 전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민주당의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 촉구를 “보궐선거를 의식한 여론몰이용 정치쇼”라고 깎아내렸다.
그러더니 보궐선거 후보를 앞세워 숟가락이라도 얻고 싶었던 것인가?
그야말로 뻔뻔한 내로남불 행태다. 민주당이 하면 신물나는 정치쇼이고 국민의힘이 하면 지역발전을 위한 충정으로 둔갑하는 것인지 묻고 싶다.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 촉구는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이상조 후보 한 명에게 떠넘길 일이 아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윤석열 정부가 6월로 미뤄버린 충북 최대 현안에 대해 꿀먹은 벙어리처럼 있을 것이 아니라 촉구하는 시늉이라도 하는 것이 어떤가.
이상조 후보에게도 묻는다.
국민의힘 후보에게 시민들이 궁금한 것은 충청권 광역철도에 대한 입장이 아니다.
청주시민들은 아직도 온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기꺼이 친일파가 되겠다”는 국민의힘 소속 충북도지사에 대한 이상조 후보의 입장이 궁금하다.
2023년 3월 29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