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은
오만과 독선의 정치를 멈추고
민생을 위한 협치에 당장 나서라
국민의힘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의 오만과 독선의 끝은 어디인가?
김병국 의장은 지난달 조례에 명시된 교섭단체 협의 과정을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민주당 시의원을 사보임시켰다.
이후 내려진 법원의 사보임 집행정지 결정에도 ‘사보임 폭주’를 멈추지 않자, 보다 못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제동을 걸었다.
풀뿌리 민주주의를 짓밟는 김 의장의 전횡과 횡포에 자당 의원들마저 ‘옐로카드’를 든 것이다.
김병국 의장은 자신에게 부여된 조례도 지키지 않고, 법원 판결마저 무시하며 법치주의 근간을 파괴하고 있다. 김병국 의장은 법 위에 군림하려는 것인가?
청주시의회 의장은 주어진 권한만큼 책임도 막중하다. 의회의 수장으로서 진정한 소통과 협치를 주도해야 할 의무가 있음은 물론이다. 그런데 김병국 의장은 취임 후 의회의 갈등과 분열만 조장하고 있다.
85만 청주시민을 위한 민생 현안이 산적해 있다. 구제역 발생으로 청주가 초비상이다. 여야가 손을 맞잡고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합쳐도 모자랄 판이다.
김병국 의장은 오만과 독선의 우물에 빠져 언제까지 허우적거리고 있을 것인가.
당장 민생을 위한 협치의 동아줄을 붙잡고 올라오길 바란다.
2023년 5월 23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