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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박덕흠 의원은 “문재인은 간첩” 막말에 동의하는 것인가




박덕흠 의원은 “문재인은 간첩” 막말에 동의하는 것인가



박덕흠 의원의 “문재인은 간첩” 망언에 대한 입장이 궁금하다.


최근(26일)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 검사 출신인 박인환 경찰제도발전위원회위원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은 간첩”, “간첩단 사건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비호가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다” 등의 망언을 쏟아냈다. 


박인환 위원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간첩인 것을 국민 70% 이상이 모르고 있다”며 가만히 있는 국민 여러분까지 싸잡아 모독했다.


경찰제도발전위원장이라는 사람이 공적인 자리에서 극우 유튜버 입과 일베에서 떠도는 가짜뉴스를 서슴없이 내뱉는 현실이 참담하다.


오죽하면 국민의힘 내에서도 박인환 위원장에 대해 “발언을 철회하고 사과하라”는 요구가 나오고 있을까.


박덕흠 의원은 이 토론회의 주최자이다. 꿀먹은 벙어리처럼 있는다고 면피되는 것이 아니다. 본인이 주도한 토론회에서 나온 망언에 대해 조속히 국민께 사과하고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다.


박덕흠 의원에게 다시 한번 묻는다.

혹시 박덕흠 의원도 문재인 전 대통령이 간첩이라고 생각하고 있는가?

그것이 아니라면 “문재인은 간첩” 망언에 대한 토론회를 주최한 박덕흠 의원의 입장은 무엇인가?


2023년 6월 26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