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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의 책임감 있는 재난 대응을 촉구한다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의

책임감 있는 재난 대응을 촉구한다



충북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큰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현재(17일 오후 4시)까지 1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인재(人災)로 드러나고 있다.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참사 4시간 전부터 지하차도 인근에 위치한 미호천교 주변 홍수경보가 발령됐다. 

청주시에 통제가 필요하다는 정부(환경부 금강홍수통제소)의 유선 통보도 있었지만 차량 통제는 이뤄지지 않았다. 시민의 ‘제방 유실’ 119 신고도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청주시에 전달됐지만 조치는 전무했다.


사고 지하차도 관할관청인 충청북도의 관리부서는 언론에서 사고 소식을 접한 후에야 상황 파악에 나섰다고 한다. 기가 막힐 일이다.


오늘 국무조정실은 전방위적 감찰을 발표했다. 충북도당은 어떠한 성역도 없는 신속한 감찰을 강력 요구한다. 무책임한 대응과 현장 방치가 확인된다면 어느 행정기관이든 응분의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할 것이다.


아울러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책임감 있는 재난 대응을 촉구한다.

아직 실종자 수색이 진행 중이며, 이번 주에도 장마가 예보돼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무엇보다 재난을 극복하고 복구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이를 위해 도당은 ‘충북 집중호우 피해 및 오송 지하차도 참사 대책위원회’ 구성했으며, 내일(18일) 첫 회의를 갖고 피해복구와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3년 7월 17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