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내용 바로가기

[성명] 김영환 지사는 참담한 망언에 대해 석고대죄하라




김영환 지사는 참담한 망언에 대해 석고대죄하라

- “한두 명 사상자 발생했구나 정도로만 생각… 엄청난 사고로 생각 못해”-

- 생명의 소중함을 모르는 김영환 지사는 도지사 자격이 없다 -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가 오늘(20일)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했다.


김영환 지사는 이 자리에서 “현장에 일찍 갔어도 바뀔 건 없다”는 귀를 의심케 하는 망언을 했다. 희생자분들의 영전 앞에서 정녕 부끄럽지도 않은가?


폭우 속 국민들의 절규에 “대통령이 한국 뛰어가도 상황을 못 바꾼다”며 외면한 윤 대통령의 재난 재해를 대하는 인식과 태도를 그대로 답습했다.


여기에 “한두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구나 정도로만 생각했지 엄청난 사고가 일어났다고 생각하지 못했다”는 해명은 참담함을 넘어 제정신에 한 말인지 의심이 될 지경이다.

한두 명의 생명은 중요하지 않단 말인가? 도대체 몇 명의 사상자가 발생해야 엄청난 사고라는 것인가? 

도민의 생명을 경시하는 말이 충북지사의 입에서 나왔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 생명의 소중함을 모르는 김영환 지사는 도지사 자격이 없다.


김영환 지사는 유가족과 도민을 위로하기는커녕 귀를 의심케 하는 망언으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다.


충북 재난 콘트롤타워 김영환 지사는 오송 참사 이후 무엇을 했는가?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한 충북도의 부실 대응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인재를 넘어 관재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를 김영환 지사만 모르는가? 

이범석 청주시장과 말을 맞춘 듯이 참사 1시간이 지나서 보고를 받았다는 말로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이라면 큰 오산이다.


오죽하면 지역언론도 참사에 대처하는 김영환 지사의 모습을 보며 ‘국민 욕받이’가 됐다고 하겠는가. 


김영환 지사는 언제까지 무능하고 무책임한 충북지사로 남으려 하는가?

충북 전체가 전례 없는 재난에 슬퍼하고 시름하고 있다. 이런 충북지사는 여태껏 없었다. 김영환 지사의 석고대죄를 촉구한다.


2023년 7월 20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