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민주당원, 내년 총선승리 위해 함께 뛴다
- 민주당 충북도당 노인위원회 발대식 성료… 200여명 대거 참석
- 이시종 전 충북지사, 정청래 최고위원 특강 통해 당원들과 만남
- “독립운동하는 심정으로 내년 총선 투표장에 나가자” 당부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 임호선 국회의원)이 6일 오후 2시 청주상당노인복지관에서 노인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임호선 충북도당위원장과 최락도 전국노인위원장, 변상호 충북도당노인위원장을 비롯해 이장섭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주요당직자, 지방의원, 당원 등 200여명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노영민 전 비서실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임호선 충북도당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윤석열 정부와 김영환 충북지사의 실정을 강하게 질타하고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호선 도당위원장은 “이태원 참사에서 보여준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을 똑같이 오송 참사에서 반복했으며, 그 책임을 우리 도민분들이 묻고 계신다”며 “오늘 발대식을 계기로 충북 노인위원회가 윤석열 정부, 김영환 도정을 바로잡고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를 회복하는 자랑스러운 날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시종 전 충북지사는 발대식에서 ‘지방을 대변할 지역 대표형 국회 상원제 개헌의 필요성’을 주제로 한 특강을 했다.
이시종 전 지사는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대표형 상원제 도입이 필요하다며 ‘지역대표형 상원제’가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 공약으로 채택되도록 충북도당과 노인위원회에서 건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청래 최고위원도 ‘민주당의 혁신, 당원이 주인되는 정치’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충북 당원들에게 총선 승리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문재인 대통령 집권 5년 차 때 무역 수지는 전 세계에서 5등이었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집권하자마자부터 이게 내려가기 시작해 집권 1년 6개월 만에 200등으로 떨어졌다”며 “정권은 망할 수도 있고 흥할 수도 있는데 나라는 망하면 안된다”고 윤석열 정부의 무능을 강하게 질타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어 “1년 6개월 만에 이렇게 망가지는데 더 이상 이것을 눈 뜨고 볼 수 없다”며 “그래서 내년 총선은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서 나라를 구하는 심정으로, 독립운동하는 심정으로 투표장에 나가자”고 역설했다.
특강 후에는 참석자 전체가 내년 총선 승리를 다짐하는 손피켓 퍼포먼스를 펼쳤다. 도당 노인위원회 부위원장단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도 있었다.
한편, 충북도당은 이날 노인위원회 발대식에 이어 노동위원회와 소상공인위원회 발대식도 오는 15일, 21일에 각각 열어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2023년 11월 6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