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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부정선거 혐의’ 박덕흠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




‘부정선거 혐의’ 박덕흠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

- 선관위, 전문마술가 공연 무료제공 혐의로 박덕흠 검찰 고발

- 국민의힘은 ‘최악의 공천’ 박덕흠 후보 공천을 즉각 철회하라



박덕흠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총선을 치르기도 전에 ‘당선 축하 파티’를 벌여 유권자를 기만하더니 이번엔 부정선거 혐의로 결국 검찰에 고발됐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로는 본인의 출판기념회에서 선거구민에게 전문가 수준의 마술 공연 등을 무료로 제공한 혐의로 박덕흠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다. 

박덕흠 후보의 위법 혐의를 명백한 기부행위 제한 위반으로 판단한 것이다. 박덕흠 후보에 대한 검찰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 


기부행위는 국민의 자유로운 의사와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공정하게 치러져야 할 선거를 방해하는 중대한 선거범죄다. 


박덕흠 후보는 국민도 법도 우습게만 보이는가?

그래서 선거 결과를 마음대로 예단해 당선 축배를 들고, 공직선거법을 위반해도 처벌받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하는 것인가?


공직선거법 제113조는 선거기간과 관계없이 상시로 일체의 기부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공직선거법 제112조 제2항은 출판기념회에서의 전문마술사의 공연 행위를 기부행위 예외로 인정하고 있지 않다. 


박덕흠 후보 출판기념회에서 공연을 한 마술사는 포털사이트만 보아도 수차례 유료공연을 진행한 전문 마술사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모두가 사슴인 것을 알고 있는데 언제까지 홀로 말이라고 우길 것인가?

출판기념회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마술사”라고 소개하더니 이후 문제가 불거지자 “무료로 공연하는 아마추어”라고 말만 바꾼다고 전문 마술사가 아마추어가 되는 마술은 일어나지 않는다. 


국민의힘은 법과 국민을 우습게 아는 후보를 내 식구라고 끝까지 지켜줄 것인가? 국민의 심판은 안중에도 없는 것인가? 

국민의힘은 ‘돈봉투 파문’ 정우택 후보와 더불어 최악의 공천으로 기억될 박덕흠 후보 공천을 지금이라도 즉각 철회하시라.


2024년 3월 13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