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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국민의힘은 ‘양치기 소년’이 되지 마시라




의지만 있으면 가능한 ‘국회 세종 이전’ 

국민의힘은 ‘양치기 소년’이 되지 마시라  

- 국민의힘 비협조, 무관심에 지지부진… ‘총선용 空約’ 되면 안될 것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오늘(2일) 국회의사당을 세종으로 이전하겠다고 재차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날 국무회의서 국회의사당 세종 이전을 거론하고 맞장구를 쳤다. 


국회의사당을 포함한 국회의 완전한 세종 이전은 우리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는 이론의 여지 없이 환영할 일이다. 


다만 국회 세종 이전을 놓고 무관심, 비협조로 일관했던 국민의힘의 갑작스러운 돌변이 의아할 뿐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세종시 이전을 노무현 정부부터 일관되게 추진해왔다. 

충청도민의 염원인 국회 세종 이전에 항상 시큰둥한 모습만 보이다가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충청권 국회의원, 한동훈 비대위원장 그리고 대통령까지 나서서 입 싹 닦고 호들갑을 떠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동안 정부여당이 마음만 먹으면 야당과 함께 언제든지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을 선거를 앞두고 선심 쓰듯 추진하겠다는 것은 충청주민을 기만하는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 


국회 세종 이전에 일관되게 무관심했던 국민의힘이 선거가 끝나면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지 않는다고 어떻게 보장할 수 있겠는가?


국회 세종 이전은 국가균형발전과 풀뿌리 민주주의 확립을 위해 신속하게 추진되었어야 할 충청권 핵심 현안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국회 세종 완전 이전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지금까지 해왔듯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이번만큼은 국민의힘과 윤석열정부가 충청도민을 기만하는 양치기소년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2024년 4월 2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