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충북 지원유세 총력전 펼쳤다
- 사전투표 시작된 5일 청주, 옥천 방문해 집중 지원유세 전개
- 총선 앞두고 세 번째로 격전지 충북 방문해 도민들에게 지지 호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가 제22대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5일 충북을 방문해 집중 지원유세를 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후 벚꽃이 만개한 청주 무심천 서문교를 찾은 청주시민들 앞에서 이광희 후보(서원구) 지원유세를 했다. 청주 지원유세에는 청주 후보인 이강일(상당구)·이연희(흥덕구)·송재봉(청원구) 후보도 자리를 함께 했다.
대전에서 사전투표를 마치고 청주를 방문한 이재명 대표는 투표에 반드시 동참해 줄 것을 유권자들에게 호소했다.
이재명 대표는 “투표를 포기하는 것 주권을 포기하는 것은 결국 그들을 편드는 것이고, 내 운명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며 “내 자녀들의 미래도, 내 남은 인생도 내 손에 달려 있다. 이번 총선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경제, 정치, 외교, 국방, 안보 할 것 없이 다 실패했다. 이 정권한테 계속 이 나라를 맡겨놓으면 그대로 가면 이 나라 망한다”며 “그런데 다시 또다시 읍소 작전이 시작됐다. 지금 사과하겠다고 엎드려 절하고 심지어 눈물 흘리고 혈서 쓰고 또 시작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의 ‘악어의 눈물’에 속지 말라 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명 대표는 “4월10일은 국민이 승리하는 날, 4월10일은 잘못된 일꾼들의 배신 행위에 책임을 묻는 날”이라며 “잘 준비된 우리 민주당 후보들을 통해서 여러분이 주인의 자리를 되찾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청주 방문에 앞서 충북 옥천을 방문해 옥천읍 희망약국 사거리에서 이재한 후보(보은옥천영동괴산군) 지원유세를 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 박덕흠후보는 국회의원직을 가족회사 사업에 이용한 이해충돌 의혹에도 반성은커녕, 엽기적인 당선 파티를 해, 우리 옥천군민들과 동남4군 주민들을 전국적으로 웃음거리로 만든 오만하고 몰염치한 후보”라며 박덕흠 후보를 반드시 심판해 달라고 군민들에게 호소했다.
이어 “이재한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윤석열 정권과 여당 후보를 심판하고, 옥천군 재도약을 위한 기회를 만들어달라”며 이재한 후보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를 당부하며 말을 맺었다.
한편, 이재명 대표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지난달 14일과 27일에 이어 이날까지 세 차례 충북을 방문해 격전지 충북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2024년 4월 5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