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희 신임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선출됐다
- 충북도당 정기당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 28일 개최
- 권리당원·전국대의원 투표 결과 기호2번 이광희 후보 56.86% 득표
- 이광희 도당위원장 “지방선거 승리로 이끌고 대선 승리 교두보 마련”
신임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으로 이광희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28일 오후 1시 CJB미디어센터에서 차기 충북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제1차 충북도당 정기당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충북도당위원장 선거에는 기호1번 이연희 후보(청주시흥덕구지역위원장)와 기호2번 이광희 후보(청주시서원구지역위원장)가 출마했다.
권리당원 선거인단 및 전국대의원 선거인단 투표 결과 기호2번 이광희 후보가 56.86%를 득표해 신임 충북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기호1번 이연희 후보는 43.14%를 득표했다.
전국대의원 투표는 이날 현장투표로 진행됐으며, 권리당원 투표는 25일 온라인투표, 26~27일 ARS투표로 사전에 실시됐다. 투표 결과는 권리당원 선거인단 80%, 전국대의원 선거인단 20% 비율로 반영됐다.
이광희 신임 충북도당위원장은 임호선 충북도당위원장으로부터 도당기를 전달받은 후 수락연설을 통해 “오늘 이광희의 승리는 당원주권의 승리이자 당원주권 충북도당의 시작”이라며 “단결과 화합의 정신으로 11년 만의 경선과정을 함께 해주신 이연희 의원께도 감사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고 대선 승리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광희 신임 도당위원장은 “제가 기억하는 활성화된 민주당의 모습은 충북도당의 선거승리로 나타났다”며 “2년 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승리할 것이다. 충청북도와 청주권은 물론이고 충북 북부와 중부, 동남부에서 승리할 것이다. 우리는 승리에 익숙한 민주당 충북도당이 될 것이다. 대통령선거 승리의 교두보를 충북에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오늘, 우리의 단결된 모습은 충북에서부터 더욱 강력해진 힘으로 국정농단 세력을 압도하고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열 것”이라며 당원동지들과 함께 승리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이광희 신임 도당위원장 임기는 선출일로부터 차기 도당 정기당원대회 개최일 까지며, 도당 정기당원대회는 2년마다 개최된다.
한편,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충북 합동연설회도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이어서 열렸다. 합동연설회에서 당대표 후보 3명과 최고위원 후보 8명이 정견발표를 한 후 충북 권리당원 선거인단 온라인투표 결과가 발표됐다.
2024년 7월 28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