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대란 막는 것이 가장 큰 민생 해결”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충북의사회와 간담회 및 단식농성 현장 방문
- 이광희 도당위원장 “의료붕괴 현실 매우 안타까워… 적극 대응할 것”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의료대란 문제와 관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해결책 마련을 위해서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먼저 이광희 충북도당위원장(청주시서원구 국회의원)은 10일 오전 충북의사회와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양승덕 충북의사회 회장을 비롯해 채희복 충북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장, 김건 충북의사회 총무이사, 이옥준 충북의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광희 도당위원장과 충북의사회는 간담회에서 의료대란을 막는 것이 가장 큰 민생 해결이라는 것에 공감하고, 의료대란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채희복 비대위원장은 “의료 붕괴는 이미 시작되었으며, 회복 불가능한 사태로 치닫고 있다”며 “교육환경을 고려해 2025년 의대 증원을 취소해 달라는 의료계의 절박한 현실을 잘 이해하고 당 차원에서 힘을 실어 달라”며 더불어민주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이광희 도당위원장은 “우리 당 차원에서도 의료 대란을 넘어 의료 붕괴 현실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위’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으며, 충북도당 차원에서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이어 이날 오후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청주시의원들이 채희복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박평재(고려대)·김충효(강원대) 교수 등 세 대학 의과대학 병원 교수 비대위원장 3명이 단식 농성 중인 충북대 의과대학을 방문했다. 양승덕 충북의사회 회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임은성 청주시의회 원내대표를 비롯한 시의원들은 단식 농성 중인 비대위원장들을 위로하고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의료 공백 위기 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2024년 9월 11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