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1 http://news1.kr/articles/860547 ) 김영재 기자= 민주통합당 충북도당은 문재인 대선 후보가 대선 선거자금 마련을 위해 총 400억원을 목표로 '문재인 담쟁이 펀드'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문 후보는 1차로 22일부터 200억원을 목표로 모금을 시작한다.
충북도당은 문재인펀드는 대통령 선거 사상 최초로 출시되는 국민펀드로. 조성 금액이나 참여 인원에 있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문 후보는 후원금 28억원과 민주당의 의석수를 감안한 국고보조금(152억 원)을 제외한 약 400억원 가량을 국민펀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18대 대선 선거비용 제한액은 559억7700만원이다.
문재인펀드의 이자율은 CD금리(10월1일 기준 연 3.09%)에 연동되며 투자 금액의 상한은 없고 최저 금액은 1만원으로 결정됐다.
문 후보는 펀드 투자금을 선거비용이 보전되는 내년 2월27일부터 이자와 그에 따른 소정의 세금을 원천징수한 후 투자자들에게 돌려줄 예정이다.
문재인펀드 참여는 홈페이지(www.moonfund.co.kr)에 접속, 온라인 약정서를 작성한 뒤 휴대전화로 전송되는 가상계좌로 개별 입금하면 되며 모바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기간은 200억원 모금이 완료될 때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