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민주 청주흥덕갑)이 14일 `대한민국우수국회의원대상' 특별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수국회의원 대상 조직위원회(대회장 이기수 전 고려대 총장)와 한국언론사협회(이사장 최종옥)는 19대 국회의원 올해 국정감사 활동과 법률안 발의, 상임위원회 활동, 본회의 출석 현황, 언론보도, 국가발전 및 나눔 참여사항 등에 대한 종합 심사 평가를 거쳐 우수 국회의원을 선정했다.
오 위원장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기초연금, 무상보육을 비롯, 건강보험보장성 확대, 장애인연금 현실화 등 취약계층 복지과제 실천 방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 오 위원장은 “정부가 국민들이 기대하고 있는 복지공약을 잘 이행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면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한 뒤 “우리나라가 복지선진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 위원장의 이번 수상은 지난 5월 유권자시민행동이 선정한 ‘유권자 대상’을 비롯해 '2013 국정감사 우수 상임위원장상', '2013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 ‘모범 국회의원상’ 등 올해에만 다섯 번 째다.
한편 한국언론사협회는 "열심히 일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성실히 봉사하는 국회의원 상을 확립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언론사 및 언론단체, 시민사회단체의 추천을 거쳐 엄정한 심사 결과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