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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정우택 의원은 충북 배반하려거든 수도권으로 떠나라

정우택 의원이 국회의석수 불비례 문제와 관련해서 황당무계한 논리를 내세우며 후안무치한 정치공세를 펼치고 있는데 대해서 준엄하게 경고하고자 한다.

정우택 의원이 충북의 의석수를 늘리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줄일 수도 있는 해괴한 논리를 내세우는 진정한 이유가 무엇인가?

중앙선관위의 시뮬레이션은 정 의원의 주장이 충청이 아니라 수도권에 유리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렇다면 정우택 의원이 이같은 논리를 펼치는 진짜 이유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을 노리기 때문인가!

 

더욱이 영남, 호남, 강원 모두 공통된 문제에 대해서 호남을 특정해 주범이니 공범이니 하며 범죄자로 몰고 있다.

영충호 시대의 서막을 타지역민과의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대결로 도모하는 것으로 충북이 얻을 것이 무엇인가!

정우택 의원은 정치적 이익만을 위해 지역과 지역의 갈등을 조장하려는 배덕의 정치를 당장 멈추기 바란다.

 

더욱이 충청, 특히 충북의 이익을 위해 여야를 떠나 힘을 하나로 합쳐도 모자랄 판에 거꾸로 정치세력간의 갈등과 대결을 유도하는 것도 묵과하기 어렵다.

 

정우택 의원에게 충북의 이익과 미래를 위해 일할 마음이 진정 있는 것인지 묻는다.

충북민의 이름을 팔아 자신의 정치적 성장만을 목표로 하는 것이라면 더 이상 충북도민들을 우롱하지 말고 인구 많은 수도권으로 떠나라.

 

2013년 11월 21일

민주당 충북도당 대변인 이광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