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사주간지 슈칸분슌이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을 조롱하는 보도를 한 것은 한일관계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는 백해무익한 경거망동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독도문제와 군위안부 문제에 대해 발언한 것을 ‘소동’이라고 표현한 것도 대한민국 국민들을 자극하고 공분을 불러오는 도발이다.
일본 시사주간지까지 분별없이 날뛰는 것은 일본 아베 총리의 ‘군국주의 부활’ 움직임과 무관하지 않다. 꼴뚜기가 뛰니까 망둥이도 뛰는 격이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조롱할 정도로 일본의 정치상황이 한가하지 않다.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할 시간에 일본을 극우 군국주의 ‘파멸’의 길로 몰고 가는 아베 총리부터 비판하고 조롱하기 바란다.
2013년 11월 28일
민주당 부대변인 허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