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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김치와 김치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등재를 축하한다.

한국의 김치와 김장문화가 5일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열린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위원회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

유네스코측은 김치와 김장 문화에 대해 “한국인의 연대감과 소속감을 증대시키고 이웃 간 나눔을 실천해온 문화유산”이라고 평가했다고 한다.

우리 식탁의 주요 반찬인 김치와 이를 사이에 두고 마주 앉은 가족과 친지들이 누려왔던 ‘김치문화’가 전 세계의 무형문화유산으로 평가받은 것이다.

이제부터이다. 민간기업과 단체들은 김치와 이와 관련된 각종 김치문화를 전 세계에 체계적으로 알릴 기회로 삼아야 한다. 김치가 일부 국가에서 호평을 받고 있지만, 아직도 그 맛과 효능을 모르는 세계인들이 많다. 김치와 관련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야 할 때이다.

정부도 전 세계인이 보편적으로 즐길 수 있는 김치로 만들어야 한다. 위생적인 포장과 보관방법을 더욱 발전시키고 수출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 김치가 세계인의 더욱 큰 사랑을 받게 될 것이다.

다시 한번 조상대대로 어머니의 손끝에서 나온 김치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축하한다.

2013년 12월 5일

민주당 수석부대변인 김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