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의 야당탄압 ‘공포정치’에 코레일이 ‘노동자 탄압’으로 화답하고 있다. 코레일은 철도노조 파업 참가자 4,356명을 전원 직위해제하고 노조 집행부 194명을 고소·고발하는 등 ‘대화’와 ‘타협’ 없는 초강경대응으로 일관하면서 ‘공포정치’에 일조하고 있다.
마치 유신 정권이 몰락한 1979년의 데자뷰를 보는 것 같다. 유신 정권을 몰락시킨 결정적 도화선이 되었던 부마항쟁은 ‘김영삼 총재 의원직 제명’과 ‘YH무역 노동자 농성 사건’에 대한 국민적 분노로부터 촉발되었다.
양승조 최고위원과 장하나 의원에 대한 제명을 추진하고, 이와 함께 철도 민영화를 반대하는 노동자들에 대한 강경탄압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현실을 ‘공포정치’와 ‘유신 회귀’ 외에 다른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박근혜 정부가 ‘의원 제명’과 ‘노동자 탄압’이라는 유신 정권의 몰락 원인을 되풀이하는 이유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박근혜 대통령은 박정희 대통령의 ‘과’에 대한 답습보다는 ‘공’을 따라 배울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박근혜 정부의 맹성을 촉구한다.
2013년 12월 10일, 민주당 부대변인 허영일
마치 유신 정권이 몰락한 1979년의 데자뷰를 보는 것 같다. 유신 정권을 몰락시킨 결정적 도화선이 되었던 부마항쟁은 ‘김영삼 총재 의원직 제명’과 ‘YH무역 노동자 농성 사건’에 대한 국민적 분노로부터 촉발되었다.
양승조 최고위원과 장하나 의원에 대한 제명을 추진하고, 이와 함께 철도 민영화를 반대하는 노동자들에 대한 강경탄압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현실을 ‘공포정치’와 ‘유신 회귀’ 외에 다른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박근혜 정부가 ‘의원 제명’과 ‘노동자 탄압’이라는 유신 정권의 몰락 원인을 되풀이하는 이유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박근혜 대통령은 박정희 대통령의 ‘과’에 대한 답습보다는 ‘공’을 따라 배울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박근혜 정부의 맹성을 촉구한다.
2013년 12월 10일, 민주당 부대변인 허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