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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유권자의 눈을 흐리려 한 부정선거를 철저히 밝혀내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충북선관위가 차기 충북도지사 출마가 예상되는 전직고위관료를 위해 언론사 기자들에게 홍보를 청탁한 정황이 있는 공공기관 직원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한다.

조사를 받고 있는 공공기관 직원은 최근 열린 이 출마예상자의 출판기념회를 앞두고 언론인들에게 인터뷰 기사를 써달라고 공공연히 부탁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한 의혹이 있다고 한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불공정 경쟁을 통해 민주선거의 기본규칙을 무너뜨리고 유권자의 눈을 흐리려고 한 질이 매우 나쁜 범죄이다.

더욱이 이런 행위는 정론직필과 공정보도를 위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사명감으로 종사하고 있는 충북의 언론인을 모독하는 것이다.

충북선관위는 철저한 수사로 범죄사실과 해당 출마예상자와의 관계를 명명백백히 밝혀 법의 심판대에 서도록 해서 충북에 부정선거가 발붙일 수 없도록 해야 한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해당 출마예상자가 새누리당 공천에 공을 들이고 있는 인물이라고 하는 만큼 새누리당은 공당으로서 이같은 부정행위에 대한 단호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다.

충북선관위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정선거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더욱 철저를 기해 선거관리를 해줄 것을 주문한다.

 

 

2013년 12월 24일 민주당 충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