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용 충북도교육감이 충청북도의 미래화두인 ‘영충호’에 대해서 교육적으로 적절하지 않다며 비판을 하고 나섰다.
이 교육감이 자신의 정치적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충북의 미래를 위한 충북도의 고민을 흠집 내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이 교육감은 충북의 미래화두에 대한 악의적 비난을 하는 이유가 도지사 출마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정치적 행보와 연결된 것은 아닌지도 답해야 한다.
“충북 교육은 이미 교육의 각 분야에서 전국의 교육청이 벤치마킹하는 등 자랑스럽게 우뚝 정상에 올랐다”는 이 교육감의 자화자찬도 민망하다.
청소년 자살 급증 등 교육수장으로서 해결해야할 교육현안이 산적해 있는데도 이교육감은 개인 출판기념회와 교육과 무관한 각종행사 쫓아다니기에 바쁘다.
이 교육감은 임기 말 줄세우기식 인사를 통해 교육계를 정치판으로 물들이고 있다는 지적도 아니 땐 굴뚝의 연기는 아닐 듯싶다.
이기용 교육감은 마음이 이미 교육에서 떠났다면 교육감직에 숨어 비겁한 정치를 하지 말고, 교육감직을 벗고 당당하고 떳떳하게 정치를 하기 바란다.
2014년 1월 21일 민주당 충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