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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승훈 당협위원장은 남 탓 말고 잘못 인정하라

새누리당 이승훈 청원군당협위원장이 최근 출간한 책이 재탕이라는 지적은 정치공세라고 주장했다.

 

이승훈 위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말도 안 되는 변명을 늘어놓고 있지만 결국 자신의 책이 고치고 추가한 개정·증보판임을 인정한 것이다.

 

그런데도 이렇게 재탕 논란이 나오는 것이 마치 야당 때문인 것처럼 몰아가려는 태도는 후안무치하다.

 

예비후보자들의 출판기념회 열풍에 개정·증보판이라도 내기로 했다면 분명하게 밝혀 논란이 없게 해야 했다. 어물쩍 새 책처럼 속인 것은 비양심적인 행태다.

 

또 잘못을 인정할 것이면 깨끗하게 인정하면 그만이다.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뒤끝을 흐리는 태도는 청주시민들을 책임지겠다는 지도자의 자세가 아니다.

 

더욱이 정치공세 운운하며 책임을 야당에 전가하는 태도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 비판은 듣지 않고 남 탓 하려는 태도로 어찌 청주시민을 받들겠다는 말인가.

 

이승훈 당협위원장은 변명 늘어놓지 말고 깨끗하게 잘못을 인정하고 충북도민들에게 공개 사과하기 바란다.

 

 

2014년 2월 3일
민주당 충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