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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식 의원은 비현실적 주장으로 에코폴리스 발목잡나

새누리당 윤진식 의원의 기자회견으로 충북도의 충주에코폴리스 개발계획이 논란의 대상이 됐다.

에코폴리스 지구가 원안대로 추진되길 바라는 것은 충주시민은 물론이고 충북도를 비롯한 관계기관, 충북도민 모두 동일할 것이다.

그러나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방부가 개발계획을 대폭 축소할 것을 요구해와 충북도가 어렵게 설득한 성과가 ‘분할개발’이다. 

지금 상황에서 최선책인 분할개발을 반대하고 나선 윤 의원의 주장은 비현실적일뿐더러 도지사 출마를 노린 정략적 목적을 의심케 한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윤 의원의 행태가 거꾸로 에코폴리스사업을 혼란의 수렁 속으로 밀어 넣는 것은 아닌가 하는 점이다.

오늘 언론은 보도를 통해 ‘중부내륙철도사업이 윤 의원의 복선화 요구로 착공시기를 놓치는 바람에 사업만 크게 지연됐다’고 지적했다.

그런 점에서 윤 의원의 원안개발 주장이 자칫 중부내륙철도사업처럼 에코폴리스개발사업을 발목 잡지 않을까 심히 우려스럽다.

비현실적 주장으로 헛된 기대만 안겨주고 허송세월만 한다면 충주시민들이 느낄 실망은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다.

더욱이 현재 ‘소음·고도제한 문제’를 빚고 있는 부지 선정은 이를 밀어붙인 윤진식 의원의 책임이 제일 크다는 점을 환기하고 싶다.

‘유구무언(有口無言)’의 처지인 윤진식 의원이 대안도 없는 비현실적인 주장으로 충주시민을 뒤흔드는 것은 옳지 않다.

윤진식 의원은 자신을 믿고 뽑아준 충주시민을 생각한다면 비현실적인 주장으로 소모적 정쟁을 부추겨서는 안 된다는 점을 엄중 경고한다.

 

2014년 2월 18일
민주당 충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