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윤진식 의원은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법정에 서는 피고인 신분인 만큼 충북의 발전과 충북도민의 삶을 책임질 자격이 없다.
윤진식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국가대표 경제도지사’ 등 자신을 포장하기 바빴지만 정작 자신의 약점은 입도 뻥끗하지 않았다.
자신에 대한 충북도민들의 궁금증에는 입을 닫고 자신이 하고 싶은 말만 늘어놓는 동문서답의 태도는 무책임하다.
피고인 신분의 자신을 충북도민들께 뽑아달라는 것은 후안무치하다. 난데없이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 충주시민들께도 사과해야 마땅하다.
유무죄를 가리는 것은 법정에서 할 일이지 선거에서 할 일이 아니다. 윤 의원이 지금 받아야 할 것은 법원의 판결이지 충북도민의 선택이 아니다.
윤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서 국가대표 경제도지사를 자칭했지만 세종시 수정안을 옹호한 것이 국가경영의 경륜에서 나온 것인지 의문이다.
자신의 독단으로 꼬인 충주 에코폴리스 부지선정문제를 해결하지 못할망정 남 탓만 하는 모습 또한 글로벌 비전이나 다양한 인맥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자신을 띄우는 거차한 치장들에 비해서 기자회견을 통해 내세우는 공약도 부실하기 짝이 없어 보인다.
윤진식 의원은 피고인일 뿐이며, 충북도의 발전과 충북도민의 삶을 책임질 자격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
2014년 3월 3일
민주당 충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