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북도당(도당위원장 변재일)은 오늘(6일) 오전11시 봉명동 정당선거사무실에서 한국노총 충북본부(의장 한기수)와 정책협약을 가졌다.
이번 정책협약은 양기구가 노동이 존중 받는 복지사회의 실현을 위해 공고한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노동자의 지위향상과 사회공공성 강화를 위한 각종 정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앞서 변재일 도당위원장은 “민주당은 복지와 함께 노동·성장을 함께 얘기한다. 민주당은 임금주도성장을 성장의 기본원칙으로 삼는 한편 고용노동자와 고용시장에서 퇴출된 자영업자들을 위해 소득주도성장을 기본적 성장전략으로 채택하고 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국가경영의 기본원칙이 노동자와 함께 가고 복지가 존중되는 사회, 임금주도성장과 소득주도성장, 비정규직이 없는 사회, 누구나 국민으로서 평등하게 권리를 누리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오늘 합의한 내용을 성실하게 준수하겠다.”고 밝혔다.
한기수 한국노총 충북본부 의장은 “기쁘고, 한편으로 책임감이 무겁다. 오늘 협약은 25,000명 대의원대회에서 결정해서 결행하는 것이라서 책임감이 무겁다. 16개 시도에서 가장 먼저 실행하는 것이라서 책임감이 더 크다. 많은 노동현안이 있는데 일자리 창출, 고용문제, 비정규직 양산문제는 지방정부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앞으로 노동정책에 뜻을 같이 하는 만큼 민주당과 함께 이 모든 문제를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협약을 체결하고 3월 15일까지 양측 실무대표단 구성을 완료하고 정례적 협의를 통해 구체적 이행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오늘 협약식에 민주당은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 장선배 충북도당 정책위의장, 임헌경 충북도의회 원내대표, 김형근 충북도의원, 이광희 대변인, 최진섭 도의원, 임기중 청주시의장, 이의영 청원군의장, 최충진 시의원이 참석했다.
한국노총에서는 한기수 한국노총충북본부 의장, 최경천 충북지역본부 사무처장, 민승화 자동차노조충북지역 지부장, 박견우 화학노련충북지방본부 본부장, 김영수 충주지역지부 의장, 한택정 전택노련 충북본부 청주시협의회 회장, 김광희 금속노련충북지역본부 의장, 박중호 화학노련충북지방본부 사무국장, 강정원 한국노총충북본부 정치국장이 참석했다.
2014년 3월 6일
민주당 충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