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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나눠먹기, 상향식 공천개혁도 거짓말로 드러났다

오늘 새누리당 윤진식 의원이 경선에서 떨어져도 복직하지 않겠다고 거듭 밝히자 이종배 충주시장이 곧바로 기자회견을 통해 보궐선거에 나갈 뜻을 공식화했다.

남의 당 일에 배 놔라 감 놔라 할 생각은 없지만 선출직 공직을 자기들 멋대로 나눠먹기 하려는 새누리당의 행태는 묵과하기 어렵다.

서로 미리 자리 나눠먹고 눈 가리고 아웅 하듯 하는 경선이 새누리당이 말하는 상향식 공천 개혁인지 분명히 밝힐 것을 요구한다.

새누리당은 대선 공약인 기초선거 공천제 폐지 약속을 번복한데 대해서 국민의 비판적 여론이 비등하자 상향식 공천개혁을 밝혔다.

그런데 정작 드러난 상향식 공천이라는 것은 자기들끼리 나눠먹은 자리를 여론조사를 통해 눈가림하는 쇼에 지나지 않음이 드러나고 있다.

결국 허울뿐인 상향식 공천개혁 운운하며 유권자를 우롱하며 기초선거 공천제 폐지 약속 번복에 대한 비판 여론을 무마하겠다는 것임이 확인된 것이다.

새누리당은 거짓말로 국민을 속였다. 그런데 새누리당의 허울뿐인 상향식 공천개혁은 거짓말을 덮기 위한 또 다른 거짓말임이 분명해지고  있는 것이다.
 
새누리당이 이렇게 번번이 거짓말만 한다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이 새누리당 후보들이 하는 무슨 말을 믿을 수 있겠는가.

선거는 국민에게 지킬 약속을 하기 위한 것이지 지키지도 않을 약속으로 국민을 속이기 위한 것이 아니다.

새누리당은 거짓말에 대한 유권자의 심판이 내려지기 전에 국민들께 한 기초선거 공천제 폐지 약속을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

2014년 3월 19일    민주당 충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