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코폴리스사업 결정과정에 관여한 공무원들에게 책임을 문책하겠다는 새누리당 윤진식 충북지사 예비후보의 주장이 큰 논란을 낳고 있다.
윤진식 예비후보는 청와대 정책실장 재임당시 당시 충청권이 반대했던 세종시 수정안을 주도했고, 2010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섰을 때도 수정안을 옹호했다.
그러나 윤진식 예비후보는 자신의 부적절한 처신에 대해서 “당시는 대통령을 모시고 있던 입장”이라며 곤궁한 상황논리만 내세우고 하고 있다.
더욱이 충주에코폴리스사업이 분할개발로 진행되게 한 가장 큰 원인제공자는 잘못된 부지선정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윤진식 예비후보 본인이다.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 남 탓에 열을 올리고 있으니 그런 인품으로 어찌 충북도민을 이끌겠다는 것인지 한탄스럽다.
150만 충북도민의 삶을 책임져야할 도지사는 분명한 비전과 철학을 소유해야함은 물론이고 자신의 잘못을 깨끗하게 인정하는 정정당당한 사람이야 한다.
그러나 윤진식 의원은 헛공약으로 도민을 현혹하고 오락가락 발언으로 도민을 혼란케 하고 자신의 잘못은 외면한 채 남 탓만 앞장서고 있다.
윤진식 의원은 더 망신당하기 전에 자신이 충북도지사를 맡을 자질이 부족함을 스스로 시인하고 자신의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야 할 것이다.
2014년 3월 31일 새정치민주연합 충청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