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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식 후보는 아직도 세종시 백지화 음모를 꿈꾸는가?

윤진식 후보는 아직도 세종시 백지화 음모를 꿈꾸는가?

새누리당 윤진식 충북도지사 후보가 오늘 열린 충북기자협회 주최 토론에서 자신이 앞장서 추진했던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미련을 토로했다.
윤 후보는 토론을 하던 중 이명박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이 성공했으면 충북의 신수도권 전략이 더욱 잘 될 수도 있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충북은 행정중심복합도시로서의 세종시를 중심으로 한 산업적 효과와 오송역, 청주공항 등의 관문기능 역할, 그리고 전국을 잇는 교통망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며 신수도권 시대로 발전방안을 갖게 되었다.

만일 윤진식 후보가 주도하던 세종시 백지화 음모가 성공 했다면 ‘신수도권’이라는 개념은 존재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우리 충북은 여전히 미래로의 발전방안을 찾지 못하고 헤매고 있었을 것이다.

더욱이 연인원 100만이 넘는 충청도민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세종시 원안을 지켜냈을 때 청와대 정책실장이던 윤진식 후보는 세종시 백지화에 앞장서며 고향을 팔아먹었다는 충북도민들의 규탄을 받았다.

자신의 과거에 대해 반성이나 사과 한 마디 하지 않고 있는 윤진식 후보가 지금 충북발전을 이야기하며 도지사 후보로서 도민들께 표를 호소하는 것도 후안무치한 일이다.

그런데 이제 세종시 수정안이 관철되었으면 충북의 신수도권 발전 방안이 잘될 수도 있었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500만 충청도민들의 가슴에 또다시 대못을 박고 있는 것이다.

윤진식 후보가 세종시 원안을 지켜냈던 충청도민들의 피토하는 심정을 조금이라도 헤아려 본 적이 없다면 충청북도 도지사로서 자격이 있는지를 스스로 반성해 봐야 할 것이다.

2014년 5월 19일 새정치민주연합 충청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