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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식 후보는 국민의 슬픔이 보이지 않는가

윤진식 후보는 국민의 슬픔이 보이지 않는가

새누리당 충북도당이 어제(22일) 오전 무심천변에서 연 출정식은, 유세차량 수십대가 '새마을운동 노래'를 개사한 로고송을 틀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고 한다.

또한 윤진식 충북도지사 후보의 선거운동원들은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충북도지사 후보의 도정운영을 비판하는 피켓을 들고 로고송에 맞춰 율동을 선보였다고 한다.

아무리 선거가 민주주의의 축제라지만 지금이 확성기를 틀어놓고 춤추고 노래하며 요란한 선거운동을 할 시기인지 반문한다.

여야가 세월호 참사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조용한 선거운동을 약속하고 실천하고 있는데 새누리당 충북도당과 윤진식 후보는 예외인 모양이다.

더욱이 우리당 이시종 후보는 지난 14일 요란한 선거운동을 지양하고 '인물과 정책'으로 경쟁하자고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에게 제안한 바 있다.

그런데 정작 돌아온 윤진식 후보의 대답이 요란한 선거운동이라니 정말 실망스럽다.

슬픔에 잠긴 국민들의 마음을 전혀 의식하지 않는 듯한 태도를 보며 과연 윤진식 후보가 충북도민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할 인물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2014년 5월 23일 새정치민주연합 충청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