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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은 충북도민을 우롱하는가

충북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은 충북도민을 우롱하는가

새누리당 충북 국회의원들이 어제 “제2경부고속도로가 충북을 거치지 않는다고 말한 적이 없다”며 발뺌을 하고 나섰다.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 계획은 2008년 6월 국토부가 실행계획을 했고, 2009년 기재부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사업이다.

그 노선이 바로 충북을 배제한 서울-용인-안성-천안-세종 노선이며, 지난 4년간 충북도가 관계부처를 찾아다니며 줄기차게 반대해서 보류시킨 것이다.

새누리당 충북권 국회의원들이 지역 문제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졌다면 알 수 있는 일이다.

새누리당은 제2경부고속도로 공약에 대한 도민의 원성이 높아지자 충북이 배재된 공약을 한 바 없다고 도민들을 우롱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의 말대로 제2경부고속도로에 충북을 포함시키면 기존 경부고속도로와 별반 차이가 없어 6조7천억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할 이유조차 사라진다.

그렇기 때문에 새정치민주연합은 원 예산의 20%수준으로 중부고속도로 6~8차선 확장을 요구하는 것이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이나 윤진식 후보를 포함한 충북 국회의원은 충북의 현안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도대체 무엇인가.

“제2경부고속도로가 충북을 거치지 않는다고 말한 적이 없다”라고 말하는 것은 무책임한 말장난이며 충북도민을 우롱하는 것 밖에 안 된다.

이제라도 충북을 무시한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을 반대하겠다고 이야기 하는 것이 마땅하고 옳은 일일 것이다.


2014년 5월 23일 새정치민주연합 충청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