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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첨복단지 공약 제외, 윤진식 후보는 무얼 했나

오송첨복단지 공약 제외, 윤진식 후보는 무얼 했나

새누리당 윤진식 충북도지사 후보는 자신을 힘 있는 여당후보라고 과시하지만 정작 현실은 그렇지 못한 듯 하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새누리당의 공약집에서 제외되었다고 한다.

새누리당은 보건복지부에 의해 지정한 유일한 국가산업단지로 비교우위에 있는 오송을 제켜두고 대구·경북 첨복단지만 지원하기로 했다.

대구·경북을 정치적 기반으로 한 새누리당이 정치적 고려에 의해 이러한 결정을 했다고 한다면 윤진식 후보는 무엇을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이명박 정부가 유일한 첨복단지인 오송을 두고 대구·경북을 복수지정했던 것처럼 또다시 힘의 논리에서 밀린 것이라면 새누리당이 충북을 무시한 것이다.

윤진식 후보가 대구·경북이 복수지정될 때 무엇을 했는지는 묻지 않겠다. 그러나 이번 지방선거 공약집에서 오송이 빠질 동안 무엇을 했는지는 답해야 한다.

새누리당에 의해 충북이 무시당하는 동안 윤진식 후보가 아무 소리 못했다면 힘있는 여당 후보라는 주장은 충북도민을 우롱하는 기만극에 불과하다.

윤진식 후보는 믿을 수 없는 자화자찬은 그만하고, 능력으로 충북의 이익을 지키는 모습을 충북도민들에게 보일 것을 요구한다.

2014년 5월 29일 새정치민주연합 충청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