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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거짓약속 그만 하라

새누리당은 거짓약속 그만 하라

새누리당 지도부는 오늘(29일) 청주에서 선대위회의를 열고,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건설 등 충북현안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무엇 하나 분명한 약속이나 선물은 없었다. 오히려 새누리당 지도부는 대통령과 새누리당 후보를 도와달라는 호소만 가득했다.

새누리당 정부가 충북의 자식을 자처한다면 충북을 얼마나 도왔는지 보고하는 것이 먼저였을 것이다. 그러나 새누리당이 충북도민에게 보고할 성과는 없었다.

도운 것이 없기 때문이다. 선거 때마다 찾아와 도와달라는 말은 하지만 선거가 끝나고 도운 일은 도통 기억에 없다.

제2경부고속도로만 해도 충북을 위한 사업이 아니다. 오히려 중부고속도로를 기반으로 발전하고 있는 충북산업에는 타격일 수밖에 없는 사업이다.

공약이 아닌 ‘검토’라는 말장난도 황당하지만, 총연장 129km의 직선노선을 충북 경유로 바꾼다는 것도 불가능해 보이고 또 충북 어디를 경유하겠다는 것인가.

뒤늦게 충북 일부를 경유하게 노선을 변경한다고 해도 생색내기일 뿐 충북이 얻을 실익은 없어 보인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거짓 약속 대신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가 왜 지방선거 공약집에서 빠졌는지 분명히 해명했어야 한다.

새누리당은 거짓 약속으로 충북도민을 기만하지 말고 충북을 무시한데 대해서 사죄하고 충북도민들의 심판을 받아야 할 것이다.


2014년 5월 29일 새정치민주연합 충청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