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내용 바로가기

정부는 청주국제공항 MRO단지의 차질없는 추진을 천명하라

정부가 청주국제공항에 항공정비(MRO)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중임에도 경남 사천시가 뒤늦게 항공정비(MRO)단지 조성에 뛰어들어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청주국제공항 MRO 단지 조성 사업은 그 동안 중앙 정부의 의지에 의해 추진돼 왔다.

2009년 12월 당시 국토해양부는 제1차 항공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청주공항을 '전문 토탈 항공 MRO 서비스 모델 특화 항공정비시범단지'로 지정하고 2010년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도 항공산업발전 기본계획에 청주공항을 '항공 MRO 유망 거점지역'으로 명시했다.

사실상 정부 주도로 청주공항 MRO단지 조성돼 왔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정부의 청주공항 MRO단지 조성 추진 의지에 따라 충북도는 그동안 부지매입과 부지교환을 위해 국방부 협의를 완료했으며 부지조성을 위해 24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공사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충북도와 MRO합작기업 설립을 추진하던 기업이 사전에 아무런 협의도 없이 최근 경남도와 MRO사업 협약을 체결해 충북도민들을 어리둥절하게 하고 있다.
이로인해 정부가 청주가 아닌 경남 사천에 항공정비(MRO)단지를 조성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혼선을 야기하고 있다.
청주국제공항이 항공정비(MRO)단지 조성의 최적지라는 것은 이미 입증된 사실이다. 

항공정비(MRO)단지 조성과 관련된 혼선과 정부정책에 대한 불신을 차단하기위해서라도 정부의 명확한 의지 표명이 필요한 시점이다.
정부는 당초 계획대로 청주국제공항 항공정비(MRO)단지 조성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임을 천명해 줄 것을 촉구한다.

2014.12.29  새정치민주연합 충청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