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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는 윤리특위를 즉각 가동하라(새누리당 박한범의원)

충북도의회는 윤리특위를 즉각 가동하라

충북도의회가 음주 추태와 옥천군 인사 개입 의혹을 사고 있는 새누리당 박한범 충북도의원에 대해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아 제식구 감싸기에 급급하다는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언론보도로 알려진 바와 같이 박한범 도의원은 지난 11일 저녁 옥천의 한 식당에서 공무원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맥주병을 집어 던지는 등 추태를 부려 충북도의회의 위상을 실추시키고, 더구나 옥천군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박한범 도의원의 행태는 품위손상과 함께 인사청탁 금지 등 도의회 윤리강령을 위반한 것이 명백하다.

그러나 언론에서 연일 박한범 의원의 추태를 보도하고 있음에도 충북도의회는 당사자의 소명절차나 징계대상에 해당되는지 공식적인 검토조차 하지 않고, 아무 일 없다는 듯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절대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새누리당이 제식구 감싸기에 나섰다는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

충북도의회는 지난 13일 의원 자격과 징계 등의 사항을 심사하게 될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충북도의회는 즉각 윤리특위를 가동해 박한범 도의원의 추태와 옥천군 인사 개입 의혹 등을 철저히 조사해 강력히 대응할 것을 다시한번 촉구한다.

 

2015년 3월 16일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